
에너지 대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해 냉각 효율을 올렸다.
이 기능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또 스마트싱스 앱에서 에너지 사용량 최대 25%를 절감할 수 있는 AI절약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에너지 기술상',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위너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가전제품은 산업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