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는 개발원 박덕수 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NHN Cloud 김동훈 대표와 NHN INJEINC 백세련 대표 등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은 지방공기업의 예산 편성부터 회계처리, 결산에 이르기까지 재정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본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보안성과 안정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될 수 있고, 장애 발생 시 복구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어 보다 신뢰도 높은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민간 클라우드의 특성상 시스템 자원의 탄력적인 확장이 가능해져, 향후 업무 변화나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NHN INJEINC가 전환사 역할을 맡아 NHN Cloud 자원을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에 제공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까지로,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상세 분석·설계 ▲시스템의 클라우드 운영환경 구성 및 일부 서비스 시험 전환을 추진하며, 향후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클라우드 전환은 지방공기업 재정업무의 디지털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행정 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