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에 따르면 백지연 전 앵커는 GS리테일 전사 고문으로서 ▲고객 신뢰 기반의 기업 가치 강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이미지 제안 ▲TV·모바일·뉴미디어(SNS)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문 등 CX 전반에 대한 고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지연 전 앵커는 지상파 메인 뉴스 최초, 최연소, 최장수 여성 앵커 등 타이틀을 가진 언론인이다. 기자, 앵커뿐만 아니라 CJ tvN 고문으로 재임 당시 ‘백지연의 끝장토론’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등 시사, 인터뷰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또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대기업, 대선주자, CEO등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해온 이력도 있다. 세계적 기업인 크리스천디올 코리아의 자문 겸 앰배서더로 일하기도 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누적 100만부 이상을 판매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저서 9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며 첫 집필한 소설 ‘물구나무’는 부산국제영화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백지연 전 앵커 영입을 위해 오랜 시간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백지연 전 앵커 영입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지니고 있는 만큼 GS리테일이 지향하는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진정성 있게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정확한 시선으로 진실을 전달해온 백지연 고문과 함께 고객 경험 및 콘텐츠를 강화해 더욱 더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