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 '엑시노스2500' 스펙...3나노 수율 논란 이후 첫 등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5 12:16

다음달 9일 출시 Z플립7에 탑재 전망
퀄컴 스냅드래곤에 밀려 절치부심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9일 미국에서 공개되는 갤럭시Z플립7 공개를 앞두고 자사 홈페이지에 스마트폰용 AP칩 엑시노스2500 성능과 주요 특장점을 공개했다.

삼성, '엑시노스2500' 스펙...3나노 수율 논란 이후 첫 등장이미지 확대보기
엑시노스250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파운드리가 생산한 스마트폰용 칩이다. 스마트폰용으론 처음으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3나노 공정으로 만들었다.

올초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적용이 목표였으나 수율 문제로 무산됐다. 대신 갤럭시S25 모든 모델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TSMC가 양산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4세대)가 들어갔다. 전작인 S24는 일반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2400, 울트라엔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채택했다.

Z플립6·폴드6에도 전량 스냅드래곤을 선택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Z플립7에 엑시노스2500을 적용함으로써, AP 성능 경쟁과 수율 문제 극복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 '엑시노스2500' 스펙...3나노 수율 논란 이후 첫 등장
엑시노스2500 CPU는 ARM 코어텍스X5 기반에 코어텍스 A725 7개, 코어텍스A520 2개 등 데카 코어(10개 코어) 구조다.

GPU는 AMD RDNA3 아키텍처 기반 삼성 이클립스950을 탑재했다. 엑시노스2400에 장착한 이클립스940보다 28% 성능이 향상된 '콘솔급 그래픽'을 자랑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NPU(AI 가속기)는 12K MAC(AI 연산단위) 클러스터 2개를 구성해 총 24K MAC 성능을 낸다. 17K MAC 단일로 들어간 전작보다 41% 향상됐다. 삼성전자가 이를 강조하며 엑시노스2500 캐치프레이즈를 '손 안의 강력한 AI'라고 정했다.

성능에 대한 우려는 있다. 엑시노스2500 CPU 최대 클럭은 3.3GHz에 불과하다. 3나노 공정 기술로 제작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4.26GHz)에 밀린다. 오히려 4나노 스냅드래곤8 3세대(3.4Ghz)와 비슷하다.

CPU 연산 성능 등을 측정하는 긱벤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Z플립7 기반 엑시노스2500 점수는 싱글코어 2012~2356, 멀티코어 7500~8076 가량이다. S25로 측정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싱글 3200, 멀티 10000)보다 20~30% 가량 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제품이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발열 문제를 줄이거나 원가 전략을 위한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 김승연·김동관, ‘그룹 방산 두뇌 겸 신경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시스템을 ‘한화 방산 두뇌이자 신경망’이라고 공식화했다. 그룹 방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축으로 국방 인공지능(AI)을 꼽은 것이다.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22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레이다부터 함정 두뇌까지…AI 국방기술 현장 점검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레이다·전자광학·함정전투체계 등 대한민국 핵심 방산전자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거점이다. 지난해 11월 약 2800억 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힌 8만 9000㎡(약 2만 7000평) 규모로 새로 지었다. 국내 방산업계 2 넥슨게임즈 박용현, 신작 확장성‧수익성 확대 사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취득 조건 미충족으로 대규모 주식 보상이 취소됐다. 여기에 최근 넥슨그룹 차원에서도 기대를 모았던 대형 기대작 ‘프로젝트 DX’까지 내부 검증 평가 문턱을 넘지 못하고 개발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이 때문에 박용현 대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파레이돌리아'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UCHI The Wayfarer, 이하 우치)'로 리더십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취임 이후 강해지고 있는 수익성, 사업성 확대가 핵심 과제다.넥슨게임즈 흑자 원인, 박용현 대표 주식 보상 취소 22일 넥슨게임즈의 2026년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6억5354만 3 LG 구광모, MS와 AI 동맹…AIDC·AX·피지컬AI 협력 확대 LG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진과 만나 AI 데이터센터(AIDC)부터 AI 전환(AX), 피지컬 AI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하면서 그룹 차원의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구광모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권봉석 ㈜LG 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그룹의 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