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지난 10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동탄역에 ‘섬섬옥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동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장애인 전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가 올해 말 개소할 예정이다.
‘섬섬옥수’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이 직접 고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SRT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은 네일케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철도 이용 고객에게는 무료 서비스를,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R은 동탄역뿐만 아니라 2019년 부산역을 시작으로 2020년 익산역에도 ‘섬섬옥수’ 매장 운영을 지원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섬섬옥수는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상생 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철도 공간을 활용한 포용적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