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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號 하나은행, 시니어 WM 영토 확장…굿네이버스와 '시니어타운' 활성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6 14:02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설계 제공하는 금융시스템 구축
WM 특화브랜드 ’하나더넥스트‘로 시니어 고객 눈도장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사진 왼쪽)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사진 왼쪽)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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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은행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기가 맞물리며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니어금융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대를 노린다.

시니어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은 물론, 시니어타운 활성화로 비금융 분야까지 영토를 늘리는 등 공격적인 실버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 금융상품만이 아닌 ’시니어타운‘으로의 확장

2차(1964~1974년생)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는 어느덧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한국 단일 세대 중 가장 많은 954만명 규모로, 인구 비중으로는 30%에 달한다. 이들이 오는 2034년이면 모두 은퇴 연령에 도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하여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 상속 ▲병원비·요양비·간병비 등 케어비용 관리 ▲은퇴자금 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힘을 합쳤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니어타운 입주자분들께 은퇴 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유산기부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생애주기 솔루션 ‘하나더넥스트’로 금융·비금융 망라

하나금융은 자산관리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통한 전 생애주기 금융 및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하나더넥스트에서 선보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세대 최대 고민인 은퇴 후 소득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민간 주택연금 상품으로,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더넥스트’의 특징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세무 ▲상속ㆍ증여 ▲은퇴설계 등의 금융 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ㆍ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ㆍ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또 시니어 여가 콘텐츠 전문 플랫폼인 ‘오뉴’와 제휴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와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Chat GPT 활용법 ▲와인ㆍ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세미나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 출시를 비롯해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봉안신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신탁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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