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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F&I, CR사업 경험 쌓아 인재육성·내실 다지기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6 05:00

▲ 강동훈 하나F&I 대표이사

▲ 강동훈 하나F&I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하나에프앤아이(대표이사 강동훈)가 기업구조조정(CR)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 내부인재육성 등 사업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하나에프앤아이의 영업이력은 오래 됐지만 하나에프앤아이가 기업구조조정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22년으로, CR 투자 이력은 그리 길지 않다. 실제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도 작은 편이다.

하나에프앤아이에 따르면 현재 포트폴리오 내 NPL 비중은 95.7%이며 CR사업은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NPL 물량이 시장에 많지 않았던 2021년 말 금융감독원에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마치고 2022년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2022년에는 CR투자자산 규모가 296억원에 그쳤지만 2023년 943억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소폭 줄어든 797억원으로 드러났다.

반면, NPL 투자자산은 2022년 1조1430억원에서 2023년 2조1494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조4944억원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462억원을 달성했다.

그중 NPL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445억원이었으며, CR부문은 17억원 수준에 그쳤다. 올 1분기에도 NPL부문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했으며, CR부문은 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향후 CR사업을 확장하기보단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며 투자 경험을 쌓고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NPL 사업 부문의 경우 시장 확대 시기에 맞춰 투자 자산 회수와 선별적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에프앤아이 관계자는 "NPL 시장 확대 시기에 맞춰 당사도 NPL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신규투자보다는 투자한 자산의 회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신규투자는 고수익 및 담보안정성 높은 건에 대해 선별적으로 투자하고, 외형확장은 시장추세에 맞춰서 조절하되, 내실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에프앤아이는 1989년에 환은리스로 설립돼 2014년 외환에프앤아이로 상호를 변경함에 따라 NPL 투자관리업을 개시했다.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으로 하나에프앤아이로 상호를 변경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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