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남윤식 삼표그룹 봉사동호회장(여섯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삼표그룹
이미지 확대보기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임직원 공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인 발달지연 아동 후원금 1574만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그룹웨어를 통해 전사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이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 5곳을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발달지연은 발달 수준이 또래 나이보다 느려 해당 연령의 아이들이 보이는 평균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삼표그룹은 사연을 접한 임직원들의 공감과 자발적 후원을 통해 총 1574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삼표그룹의 봉사동호회 회장인 남윤식 수석이 임직원 대표로 참석해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은평구 지역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비와 학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이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공감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해 6월에도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후원금 1,513만원을 전달하는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