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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방문컨설팅 서비스’ 도입…찾아가는 가전 고민해결사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6-11 08:27

가전 사용 불편 사항부터 구매 전 설치 고민까지 해결
고객만족도 우수 배송·설치 전문가가 방문 컨설턴트
고장 판정 시 A/S 접수도 대행…설치 관련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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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하고 나섰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하고 나섰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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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고객의 가전 사용 불편 해소와 설치 전 고민 해결을 위한 ‘방문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가전 구매 전후에 고객이 가장 자주 겪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방문컨설팅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사항을 점검, 해결해주는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와 대형가전 구매시 중요한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로, 이용료는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는 1만 5000원,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는 1만 5000원~2만 5000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방문컨설팅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롯데하이마트의 ‘CS마스터(롯데하이마트 배송·설치 전문가)’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통해 방문 컨설턴트로 육성했다. 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전문 지식과 설치 환경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전문가가 고객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전을 사용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불편 사항들을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면 리모컨 오작동이나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와 연결이 불안정해 TV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세탁기의 수평이 맞지 않아 진동과 소음이 심한 경우, 냉장고 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온도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같은 경우 대부분 고객 스스로 매뉴얼을 읽어 보고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고장에 대한 우려나 가전 조작 미숙 등으로 인해 고객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많다. 또 거주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들의 경우 부모님이 계신 본가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없어서 답답함을 느낄 때도 많다.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는 이러한 고객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불편 사항을 듣고 상태를 확인해 단순 조작 등의 원인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만약 점검 결과 고장으로 확인될 경우 브랜드별 A/S 접수까지 대신 진행해준다.

‘가전불편 점검 서비스’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가전에 대한 불편점을 해소해주는 서비스라면, 이와 함께 선보이는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는 설치 가전을 구매 하기 전에 있을 수 있는 고민을 해소해준다.

구매하고 싶은 가전을 설치할 공간의 규모가 해당 가전에 적합한 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고객이 직접 사이즈를 측정한 후 매장에 방문해 가전을 구매하더라도, 공간의 구조로 인해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다른 대형가전에 비해 부피가 큰 양문형냉장고는 거주 공간에 진입하는 입구부터 이동 가능 여부를 고민해야 하고, 에어컨의 경우 공간 구조에 따라 설치 가능 여부부터 추가 설치비 발생 여부까지 고려 사항이 다양하다.

‘가전설치 사전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문가 방문을 통해 설치 공간을 구매 전 미리 확인하고 내가 사고 싶은 가전이 설치 가능한지 알 수 있다. 만약 불가능한 환경이라면 해당 공간에 적합한 제품 규격과 사양까지 추전해준다. 이를 통해 충분한 정보가 없이 배송했다가 설치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다거나,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으로 인한 혼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방문컨설팅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가 추진 중인 ‘고객 평생 Care’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사용 환경과 상황까지 고려한 고객 케어 서비스다. 특히 고령화가 지속되는 등 인구 구조 변화의 흐름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경험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고객 평생 Care’ 전략을 한층 고도화시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는 ‘방문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론칭하기에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영남 지역 8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전 사용 시 나타난 문제의 원인을 몰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고객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설치하는 가전 판매업의 특성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가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가 고객의 설치 환경과 사용 경험에 맞는 ‘생활 밀착형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매 전후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고민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롯데하이마트만의 ‘고객 평생 Care’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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