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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금융당국 수장 촉각…조직개편 변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04 14:53 최종수정 : 2025-06-04 21:18

도규상·손병두·김용범·김병욱 등 하마평

그래픽= 한국금융신문(국회방송 갈무리 활용)

그래픽= 한국금융신문(국회방송 갈무리 활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새 정부의 초대 금융당국 수장을 누가 맡게될 지 관심이 모인다.

국정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신속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부처 관련해서는 정부조직 개편 추진이 현실화 될 경우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

조기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경제부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 금융당국 수장 인사가 전망된다.

일단, 금융당국에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임기가 지난 달 만료됐으며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원장의 임기도 이번주로 마무리된다.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경우 아직 임기를 1년도 채우지 않았지만, 통상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물러난다고 할 수 있다.

차기 금융당국 수장 후보군으로는, 도규상닫기도규상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전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규상 전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성장과 통합'에 합류했던 인사다.

또, 손병두 전 이사장, 김용범 전 1차관 모두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정통 금융관료들이다.

김병욱 전 민주당 의원의 경우, 당국 수장 뿐만 아니라 정무수석 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이른바 '7인회' 출신으로 꼽힌다. 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또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경우, 금감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을 지낸 원승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도 거론된다.

이 밖에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에 '깜짝'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관련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야 한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당국의 경우 이번에 정부 조직개편 실행 여부에 따라 인사가 가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 당시 대선후보 정책공약집을 통해 "기획재정부를 좀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예산 기능은 분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금융위도 감독업무도 하고 정책업무도 하고 뒤섞여 있어서 분리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제시한 바 있다.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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