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명 대통령,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 2025년 5월 8일, 사진=대한상의.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전쟁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기술 패권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위기와 생산 가능 인구 급감 등으로 올해 0%대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저성장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적극적인 첨단 신사업 육성과 난관에 처한 K-제조업 재건으로 성장엔진을 되살리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5대 경제강국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