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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달살이 상인 모집…임대료 80%·장사 교육 등 지원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5-22 10:13 최종수정 : 2025-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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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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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상인 전통시장 한달살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6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전통시장·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의 빈 점포는 22681개로 전체의 9.8%에 달한다.

반면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 분석에서는 장사를 장기간 유지하는 비율이 3년 이상은 53.8%, 5년 이상은 39.6%로 영업 기간이 늘어날수록 유지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장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시간과 자본부담을 유지할 수 있는 장사 운영 기초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철저한 시장조사, 탄탄한 사업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마포구는 청년상인 전통시장 한달살이사업으로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본인만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실전 장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의 빈 점포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2025521일 기준 마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으로 기존 상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마포구 경제진흥과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7월부터 12월 중 희망하는 기간에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포구가 지정한 공실 매장에서 80%의 임대료 등을 지원받으며 장사를 하게 된다.

또한 마포구는 청년의 장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존 시장 상인들과 연계해 장사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청년상인 전통시장 한달살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는 직접 장사를 해볼 소중한 기회가 되고,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청년들이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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