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KB라이프, 하나생명, iM라이프 2024년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농협생명이 전년동기대비 순익, CSM이 가장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가 큰 신한라이프가 가장 높은 순익을, KB라이프가 K-ICS 비율은 가장 높았다.
중소형사인 하나생명, iM라이프는 부채 할인율 정상화 로드맵으로 인한 부채 증가, 금리 인하 등 제도 변경 영향을 크게 받았다. 하나생명은 부진했던 투자 손익, 보험손익이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농협생명 작년 순익은 2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8%, 보험손익은 5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5% 증가했다.
농협생명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 중심 판매 증가가 순익, 보험손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농협생명은 작년 1분기 농축협 네트워크를 동원해 단기납 종신보험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후에는 보장성 상품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농협생명은 '핑크케어NH건강보험',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 '암플러스NH치료보험' 등 다양한 보장성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생명 1분기 초회보험료는 1조3157억원으로 2023년 1분기 1020억원 10배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계약률에서도 2023년 1분기 신계약률이 5.73%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9.39%를 기록했다.
작년 농협생명 신계약 가입금액은 20조434억원으로 신상품 신계약 건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하나생명은 순익, 보험손익 자체는 작았으나 성장세는 높았다.
하나생명 순익은 투자손익 악화로 -55억원으로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124억원으로 100억원을 넘겼다.
하나생명 순익은 보험손익이 주도했다. 하나생명 보험손익은 2023년 96억원으로 2024년에는 183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나생명은 GA 중심으로 변액연금, 단기납 종신보험 등을 판매하면서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
지주계 생보사 중 자산순위 1위인 신한라이프가 순익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한라이프는 순익은 5337억원으로 농협생명, KB라이프 보다 3000억원 가까이 순익이 높았다. 신한라이프 작년 순익은 창사 이래 최대 순익이다.
신한라이프도 작년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며 생보업계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건강보험, 치매간병보험까지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출시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4분기 보험금 청구가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0.78% 감소한 6584억원을 기록했다.
KB라이프 순익은 보험손익 3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했다. 상품·채널다변화 전략을 통한 신계약 매출 성장이 수익성을 견인했다. KB라이프 신계약 매출은 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했다.
KB라이프는 경영인정기보험,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다가 하반기부터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한 치매 간병 보험을 판매했다.
iM라이프는 부채 할인율 정상화 로드맵에 따른 부채 증가로 보험이익이 감소했다. iM라이프 순익은 5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541억원으로 전년보다 200억원 가까이 낮게 나타났다.
CSM에서는 작년 공격적으로 매출을 늘렸던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하나생명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신한라이프 신계약 CSM은 1조2647억원으로 2023년 보다 3629억원, 농협생명은 8141억원으로 전년보다 3148억원 높게 나타났다. 하나생명 작년 신계약 CSM이 3240억원으로 1148억원 늘었다.
KB라이프, 신계약CSM은 50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4억원 낮게 나타났다. iM라이프는 1356억원으로 2023년(2489억원) 대비 1133억원 줄었다.
신한라이프 CSM은 7조2241억원, 농협생명 4조5915억원, KB라이프는 3조105억원, iM라이프는 7570억원, 하나생명은 3290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iM라이프가 가장 높았다.
iM라이프 ROE는 14.21%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라이프가 6.88%로 두번째로 높았다. KB라이프(6.06%), 농협생명(4.82%), 하나생명(2.35%)이 그 뒤를 이었다.
총자산수익률(ROA)는 KB라이프가 6.06%로 가장 높았다. 신한라이프 0.9%, iM라이프 0.89%, 농협생명 0.46%, 하나생명은 0.19%를 기록했다.
KB라이프 투자손익은 87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라이프가 783억원으로 두번째, iM라이프가 98억원으로 세번째로 높았다. 농협생명은 -374억원, 하나생명은 -4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KB라이프는 작년 이자이익, 배당이익 증가로 투자손익이 증가했다. 저금리 채권 교채매매 통한 ALM개선 및 미래 투자수익 기반인 보유이원 지속 강화 등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라이프는 작년 적자에서 880억원 증가한 78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금융비용, 유가증권 및 기타투자손익은 감소 했으나 이자손익이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하나생명 투자손익은 해외대체투자 손실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자 및 배당수익 1608억원, 금융상품처분손익 712억원, 파생상품거래손익 -524억원,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평가손익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운용자산이익률은 iM라이프가 3.92%로 가장 높았으며 KB라이프(3.46%), 신한라이프(3.12%), 하나생명(2.88%), 농협생명(2.78%)로 그 뒤를 이었다.
K-ICS 비율도 KB라이프가 가장 높았다.
KB라이프 K-ICS 비율은 263.14%로 경과조치를 받고 있는 농협생명, iM라이프, 하나생명 적용 전 기준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았다.
농협생명은 경과조치 후 기준 K-ICS 비율이 437.71%로 400%를 상회했으며,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 246.36%로 높게 나타났다. 신한라이프가 205.7%로 그 뒤를 이었다.
iM라이프, 하나생명은 경과조치 전 기준이 감독 권고치인 150%를 하회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 iM라이프 K-ICS 비율은 190.29%였으나 경과조치 전 기준은 108.10%였다. 하나생명 경과조치 후 기준은 180.81%, 경과조치 전은 131.15%였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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