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QNKB손보 보험손익 '쑥쑥'…농협손보·하나손보·신한EZ손보 나란히 4분기 적자 [2024 보험 리그테이블]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1 15:00

KB손보, 당기순익과 보험·투자손익 ‘트리플 성장’
농협손보, 농작물·가축재해 보험 손실로 순익 주춤
하나손보·신한EZ손보 적자 해소 위한 장기보험 판매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손익, 투자손익, 순이익 모두 성장하며 압도적 실적을 기록을 기록한 가운데, 나머지 금융지주계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아쉬운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금 지급 증가로 손익이 악화됐고, 하나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20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지주계 손해보험사(KB손해보험·농협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 2024년 연간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B손해보험 보험손익과 순익증가율이 4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 지난해 연간 순익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8395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손보는 당기순익은 1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하나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은 각각 –308억원, -18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KB손보는 금융지주 손보사 중 유일하게 규모가 커 다른 금융지주 손보사 대비 순익과 보험손익, 투자손익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KB손보, 보험손익·투자손익 동시 증가… 하나손보·신한EZ손보 매출 증대

[DQN] KB손보 보험손익 '쑥쑥'…농협손보·하나손보·신한EZ손보 나란히 4분기 적자 [2024 보험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말 기준 KB손보 보험손익은 9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공격적인 판매를 바탕으로 신계약 CSM은 1조9323억원, CSM은 8조82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KB손보는 GA채널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쳤다. 특히 GA채널에서 오텐텐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농협손보 신계약 CSM은 2714억원, CSM은 1조51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농협손보는 지난해 4분기 농작물재해보험 설해와 가축재해보험 폭설 고액 사고로 인한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감소했다.

하나손보는 367억원의 보험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520억원의 보험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폭이 줄었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하면 치매 간병 보험에 진출하는 등 장기보험 매출을 크게 늘리면 적자 폭을 해소했다.

신한EZ손보는 151억원의 보험손실을 기록해 2023년 126억원의 손실과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다만, 보험수익 부문은 2023년 302억원에서 2024년 65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보험서비스 비용이 399억원에서 82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손실 규모가 커졌다.

투자손익에서도 KB손보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B손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1670억원의 투자손익을 기록했다. 농협손보 투자손익은 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EZ손보는 2023년 51억원의 투자손익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2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나손보는 2023년 348억원의 투자손실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51억원의 투자손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경과조치 후 농협손보 K-ICS비율 최대

[DQN] KB손보 보험손익 '쑥쑥'…농협손보·하나손보·신한EZ손보 나란히 4분기 적자 [2024 보험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지주계 손보사 중 KB손보가 K-ICS비율이 가장 높아 우수한 건전성을 기록했다. 지난해 K-ICS비율은 전년 대비 27.8%포인트(p) 감소한 188.1%를 기록했다.

농협손보는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이 148.9%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경과조치 후 201.59%로 KB손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나손보와 신한EZ손보는 각각 154.8%, 159.16%를 기록했다. 최근 신한EZ손보는 신한금융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건전성 개선과 함께 장기보험 시장 진입을 앞두고 모바일 앱 고도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운용자산이익률에서도 농협손보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KB손보 2.92% ▲하나손보 2.17% ▲신한EZ손보 0.05% 순이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GA 설계사 과잉 환수 지적에…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 "120% 환수 조항, 비정상 계약 막기 위한 조치" [2026 국감]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초회보험료 납부 후 해지된 계약에 대해 설계사 지급 수수료 120% 환수 조항은 비정상적인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라고 답했다.김형연 의원은 지난 8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에 인카금융서비스 환수 조항이 과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현 위촉계약서 상 지급수수료 환수 조항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김형연 의원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 위촉계약서에는 초회보험료 납입 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지급수수료 120% 환수 조항이 있다.김형연 의원은 "법원에서 인카금융서비스가 2020년에 퇴사한 지점장에게 위약벌 조항 근거로 2 DB손보·신한라이프 ‘대형병원 진료 우선권’ 과장광고 소지 지적에…DB손보 "점검 후 재발방지 조치할 것" [2026 국감] 국정감사에서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대형병원 진료 우선권이라는 표현이 과장광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DB손해보험이 해당 광고를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광고가 과장광고 소지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DB손보는 ‘Big5 병원 원스톱 당일 진료’를, 신한라이프 일부 지점과 설계사는 대형병원 예약을 ‘2주 이내’에 해주는 것처럼 안내했다.이수진 의원은 해당 문구는 병원이 운영하는 서비스지만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제공하는 혜택처럼 오인하도록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DB손보가 안내 3 요양병원 페이백에 실손 누수…청구심사 개선 한목소리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보험]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페이백으로 실손보험금 누수가 심화되면서 요양병원 페이백형 보험 사기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기로 사후 적발하기 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도록 청구 심사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5일 보험업계와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한방·요양병원에서 고가 비급여 진료를 제공한 뒤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 방식의 영업이 조직적 보험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진료비 일부를 사후에 돌려주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다. 환자 유인·알선을 금지한 의료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