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맨 왼쪽)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NH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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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 계열사로 NH투자증권을 선택했다.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NH투자증권 방문을 두고 지난해 인사 간섭 문제 이후 남은 불안을 청산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이찬우 회장은 지난 12일 NH투자증권 영업점과 본사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먼저 NH투자증권 광화문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후 여의도 본사로 이동해 NH투자증권·NH선물·NH헤지자산운용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진 이 회장은, 본사 임직원들과 도시락 오찬을 통해 일선 현황에 대해 소통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맨 오른쪽)이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맨 왼쪽)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NH농협금융지주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은 공식 업무 시작 이후 첫 계열사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NH투자증권 방문에 대해 "작년 증권 대표 선임 때 농협중앙회의 과도한 인사 개입이 문제가 됐었는데, 이를 의식한 행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 선임 당시 사장 후보에 증권업 전문가인 윤병운닫기
윤병운기사 모아보기 현 NH투자증권 대표·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있었지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측근인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적극 추천하면서 '과도한 인사 개입' 논란이 있었다.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지주의 독립성을 지지하고, 농협중앙회의 개입이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사태는 일단락 됐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찬우 회장이 NH투자증권을 첫 방문지로 선정한 것은 중앙회 개입에 대한 계열사의 우려를 불식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가 담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는 길정섭 사장은 농협중앙회 출신이지만 파생상품개발팀장, 농협상호금융 금융상품개발단장, 증권운용부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 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계열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주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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