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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점포 1000개 돌파…2026년까지 4000개 목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1 09:00

노브랜드 신규점 중 슈퍼마켓 전환 점포 비중 38%
노브랜드 도입점포 연내 2500개…내년까지 4000개

노브랜드를 도입한 이마트24 점포가 1000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이마트24

노브랜드를 도입한 이마트24 점포가 1000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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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노브랜드 도임점포가 1000개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신규점 중 기존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이마트24로 전환한 점포가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점포의 평균 크기는 41평(135㎡)으로 기존 이마트24 점포 평균 크기 보다 약 18평(60㎡)가량 크고, 매출도 기존 점포의 일평균 매출과 비교해 60% 가까이 높았다.

1000번째 노브랜드 도입점 ‘안양마인빌점’ 역시 기존 슈퍼마켓(73평/241㎡)으로 운영하다 이달 13일 신규로 오픈한 매장이다. 이마트24 측은 첫날 일매출이 기존 슈퍼마켓 운영보다 평균 일매출이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양마인빌점 경영주는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브랜드 상품 판매로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상품 도입은 객단가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1월 노브랜드 상품이 도입된 8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구매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노브랜드 상품을 함께 구매한 고객의 객단가가 일반상품만 구매한 고객보다 30%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580종이다. 지난해 4월 노브랜드 도입 당시 460종 보다 26% 늘어났다. 경영주들은 점포가 위치한 상권이나 주 고객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노브랜드 상품의 발주가 가능해졌으며, 번들 생수나 소포장 번들 과자 등 대용량 상품도 낱개로 발주 및 판매할 수 있다.

노브랜드를 도입한 신규점에서는 노브랜드 상품이 각 카테고리의 매출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상품 카테고리 내에서 유명 NB 상품을 제치고 노브랜드의 ‘우리쌀밥한공기(210g)즉석밥’ 숯불매콤양념닭꼬치(200g), 숯불데리야끼닭꼬치(200g), 초코칩쿠키(400g) 등이 판매량 기준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4년 4월~12월 판매량 기준)

이마트24는 올해 안에 노브랜드 상품을 650개까지 확대해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연내 2500개, 2026년 40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만준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올해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의 순항과 함께 쌍화라떼, 스탬프캔디, 후라이드닭껍질 등 노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이 다수 개발될 예정이고, 매콤갈릭떡볶이, 야채크래커, 크림치즈쿠키 등을 시작으로 1000원 이하의 초가성비 상품도 2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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