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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금통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6 12:30 최종수정 : 2025-01-16 13:33

'금리 동결' 1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5.01.16)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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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현재 연 3.00%보다 낮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1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7인의 금통위 체제에서, 일종의 점도표(dot plot)인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 총재를 제외한 전원이 향후 추가 인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은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안 좋아서 단기적인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경제 여건을 확인한 이후에는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에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성환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0.25%p(=25bp)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내었다.

이 총재는 신 위원의 의견 입장에 대해 "환율 등 대외 부문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 인하 방향성이 이미 외환시장에 반영돼 있다고 봤고, 환율 상승이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경기 둔화로 수요 측 물가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경기에 중점을 두고 금리 인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다른 분들도 이같은 (신 위원) 의견에 대해 다 동의하면서도, 이번에는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커서 일단 대내 요인에 방점을 두고 한 번 쉬었다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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