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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GS리테일, 1500억 공모채 발행…전북은행도 후순위채로 BIS비율 개선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

기사입력 : 2024-11-20 15:08 최종수정 : 2024-11-21 22:52

GS리테일, 차환 목적으로 최대 2500억까지 증액 가능
전북은행은 510억 발행으로 BIS 비율 14.51%까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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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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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GS리테일이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 2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전북은행도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BIS 자기자본비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은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년물 800억원과 3년물 7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AA0로 평가되었으며, 공모희망금리는 기간별 개별 민평금리에 ±0.30%p를 가감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고, 한화투자 · 현대차 · LS · 대신 · 하나증권이 인수단에 참여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원 한도 범위내 증액 가능하다.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연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CP) 상환에 사용된다. 또한, 증액이 이루어질 경우에도 모두 단기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GS리테일은 1971년 설립되어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업태를 영위하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최대 주주인 ㈜GS가 5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2월 1일 호텔 부문 등의 인적 분할로 일부 수익 기반 약화가 예상되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신용평가 서민호 수석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현재 현금성자산과 영업수익 규모만으로는 향후 1년간 만기 도래 차입금, 금융비용과 CAPEX 투자 규모를 충당하기엔 부족하다”면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보유자산에 기반한 재무 융통성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은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 작성=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 작성=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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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전북은행(대표이사 은행장 백종일닫기백종일기사 모아보기)도 51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최대 발행 한도는 750억원이며, 만기는 10년이다. 이번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은 AA-로, 이는 전북은행의 기업 신용등급(AA+)보다 2 notch 하향된 수준이다.

대표주관은 DB금융투자와 한양증권이 맡았고, 공모희망금리는 10년물 국고채 개별 민평금리에 0.90%p ~ 1.49%p를 가산한 금리로 제시됐다. 발행 자금은 대출금 및 유가증권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북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14.10%(2024년 3분기 말 기준)에서 0.41%p 상승한 14.51%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GS리테일과 전북은행의 회사채 발행은 연말 공모시장에서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금리 수준과 기업 신용도를 고려할 때 투자자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작성=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 작성=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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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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