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金) 매입 필요했다' 목소리에…이창용 한은 총재 "외환보유액 줄어드는 국면에는 쉽지 않아" [2025 국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0 20:09

20일 기재위 한은 국감…금 매입 계획 질문에 "단기적으로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한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5.10.2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한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5.10.2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외환보유액이 축소되는 국면에서는 적극적으로 금(金) 매입 등 새로운 자산 구성 조정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은의 금 매입 필요성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금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안 의원은 2013년 이후 한은의 금 매입이 없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금 비중 확대 시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대만 등 해외 중앙은행 사례를 인용하며 우리도 금을 늘렸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총재는 "최근 3년 간 개입을 통해 외환보유액을 줄이는 국면에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주가가 금값보다 올랐기 때문에 합리화되는 면이 있다고 언급키도 했다. 다만, 기회 측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는 어느 정도 수긍했다.

이 총재는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국면으로 가면, 자산배분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할 소지가 있고, 금 가격 변동, 달러 안전자산 위치와도 관련이 있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금 매입 필요성 관련 질의를 했는데, 이에 이 총재는 "외환보유액이 늘어날 때 자산 구성을 어떻게 할 지 쉽게 고민할 수 있는 것"이라며 "최근 2~3년은 저희가 적극 대응하기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이 금 매입 내부 검토를 한 바 있는 지 취지로 질문한 데 대해, 이 총재는 "검토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한은 금 보유 확대 계획 여부 질문에 대해, 이 총재는 "단기적으로는 없다"고 답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안갯속’…‘입법 공백’ 하반기 해소될까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면서 입법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시장 전반을 포괄하는 업권법이 부재한 만큼, 가상자산 거래소의 사업 전반에도 규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정부안이 아직까지 제출되지 않으면서 국회 논의도 사실상 멈춘 상태다. 내달 지방선거와 하반기에는 국회 원 구성 변동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연내 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표류8일 국회와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는 상반기 내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월 지방선거와 하반기 정무위원회 등 상임위 인사 변동이 예정된 2 매출을 '반토막'으로…토스증권, MTS에 기업 실적 표기 오류 8일 토스증권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기업 실적을 잘못 기재하는 일이 발생했다.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 실적을 표기했는데, 실제 '분기 최대'를 '반토막'으로 기재하면서 투자자 혼선이 컸다. 한국콜마가 이날 공시한 2026년 1분기 매출은 7280억원이었으나, 토스증권은 3430억원으로 기재했다.토스증권 측은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모회사 기준)으로 일시 표기되어 고객 혼선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연결 기준 데이터로 정상 수정된 상태"라고 밝혔다.특히, 오기재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히 매도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토스증권 측은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 3 HL만도, 비효율적 자산배치…증시 호황 무색한 ‘저평가 늪’ HL만도 주가가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가치 제고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HL만도의 비효율적 자산배치와 그에 따른 수익성 제고 능력 한계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만도 주가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 산업에 이어 로봇 산업에 대한 성장이 부각된 여파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HL만도 주가는 약 90%가량 올랐다.상당히 높은 수익률이지만 현재 HL만도의 PBR은 1배 수준이다. 그 이전까지 PBR은 0.5~0.6배 정도에 머물 정도로 밸류 프리미엄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의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