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QN종투사 증권사 건전성 지표 사수…미래에셋·한투 NCR 최상위 [2024 3분기 리그테이블 (2) 건전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8 06:00 최종수정 : 2024-11-18 06:57

'자본상위' 미래·한투 NCR '2천%대'
레버리지비율, 규제 이내 공통 관리

[DQN] 종투사 증권사 건전성 지표 사수…미래에셋·한투 NCR 최상위 [2024 3분기 리그테이블 (2) 건전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부회장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허선호, 이정호)과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3분기 기준 신(新) NCR(순자본비율, Net Capital Ratio)에서 자기자본 톱10 중 선두권을 형성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를 중심으로 한 대형 증권사는 주로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 등에 대응하기 위한 건전성 관리가 화두였다. 9곳은 NCR에서 규제 대비 대체로 충분한 버퍼(buffer)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의존도를 나타내는 레버리지비율(=총자산/자기자본)도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강조됐다.

18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자기자본 톱10 증권사(미래에셋, 한투, NH, 삼성, KB, 하나, 메리츠, 신한, 키움, 대신)의 분기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의 연결 기준 신 NCR이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2687.6%로 10개사 중 가장 높았다.

또 한국투자증권의 NCR도 2228%로 역시 2000%대로 최상위권이었다.

신 NCR의 산식은 '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업무 단위 별 필요유지자기자본'이다. 자기자본이 클 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다.

NH투자증권의 올 3분기 NCR은 1815.1%, 삼성증권은 1769.8%, KB증권은 1752.5%, 키움증권은 1362%, 하나증권은 1328.1%, 메리츠증권은 1252%, 신한투자증권은 1091.3%, 그리고 대신증권은 350.2%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톱10 평균 NCR은 1564%였다. 적기시정조치 기준(100% 미만)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국내 9개 종투사(KB, 한투, NH, 삼성, 미래에셋, 신한, 메리츠, 하나, 키움)의 평균 NCR는 1699%로 더 높았다.

현재 종투사를 추진 중인 대신증권은 3분기 NCR이 당국 규제치를 넘기기는 했지만, 적정 수준 권고치보다는 낮았다. 대신증권은 올해 10월 18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톱10 중 전년말(2023년 말) 대비 NCR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미래에셋증권(545.2%p↑)이다. 영업용순자본이 2022년 7조9824억원, 2023년 8조5043억원, 2024년 3분기 9조2475억원으로, 총위험액 대비 증가폭이 더 높은 면이 있었다. 해외사업 비중이 큰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6월 3700억원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반면, 메리츠증권(336.9%p↓)의 경우 톱10 NCR 중 전년 말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총위험액의 경우 2022년 2조4417억원, 2023년 2조9347억원, 2024년 3분기 3조1983억원으로 증가폭이 비교적 컸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올 6월에 완전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을 지원코자 200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3000억원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채권을 매입했다. 메리츠증권은 2024년 9월에 1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다만, 공식 규제비율인 신 NCR은 위험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한계점도 지적되고 있어서 종합적·보완적인 지표 활용 필요성도 제기된다.

또 다른 건전성 규제인 레버리지비율(별도 기준)의 경우, 당국에서 110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증권사 레버리지비율은 분자의 총자산, 분모의 자기자본에 대해 대손준비금 등을 제외하고 산정된다.

2024년 상반기 레버리지비율 기준으로 보면, 메리츠증권 815.5%, 신한투자증권 798.2%, 하나증권 747.1%, 미래에셋증권 688.6%, 삼성증권 678.8%, 한국투자증권 641.3%, KB증권 630.3%, 키움증권 627.4%, NH투자증권 543.5%, 대신증권 446.4%다.

이 중 3분기 지표까지 발표한 곳 중에 2분기 대비 레버리지비율을 낮춘 곳은 삼성증권(665.6%)이 있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금융, 신종자본증권 2700억 공모…최대 4000억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가 총 2700억 원 규모의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바젤III 자본규제 강화에 대응해 자본 적정성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관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4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어 시장의 투자 수요가 어느 정도 유입될지 관심이 쏠린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제19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교보증권, 한양증권, 하나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1일 진행된 2 “외국인 투자 문턱 낮춘 LEI…예탁결제원, 글로벌 디지털 인증 인프라 부상”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국내 자본시장이 국제표준 기반의 LEI(Legal Entity Identifier) 실명확인 체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세계 최초 수준의 ‘전 글로벌 LEI 발급확인서’ 서비스를 앞세워 해외 기관투자자의 국내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인증 인프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금융위원회는 기존 외국인 투자자 등록번호(IRC) 제도를 폐지하고 여권번호와 법인 LEI 등을 활용한 해외 투자자 확인 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본시장도 글로벌 기준 기반의 실명확인 체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LEI 활용 범위 역시 확대되는 모습이다.특히 예탁결제원은 전 세계 LEI를 대상으로 발급확인서를 3 SK디스커버리, 결국 SK가스 뿐…신사업 부진에 할인 지속 SK디스커버리의 SK가스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SK케미칼이 실적 부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주가수익스왑(PRS)으로 연결돼 있는 SK에코플랜트가 중복상장 이슈로 기업공개 추진 일정 등이 불투명해지면서 SK디스커버리의 재무안정 고심도 늘고 있다.18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3조289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4%, 당기순이익은 169.4% 각각 늘어난 1898억원, 2123억원으로 집계됐다.폭발적 성장을 보였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