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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m 괴물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이렇게 나온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9 17:15

기아 첫 픽업 오프로드·일상주행 능력 겸비
단순하지만 강인한 디자인
국내에선 가솔린 2.5터보만 2025년 상반기 출시

기아 타스만 X-프로. 사진=기아

기아 타스만 X-프로.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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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공개했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데뷔한 타스만은 기아가 출시하는 첫 픽업트럭이다. 이날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기아 사장은 "기아가 왜 픽업트럭을 만드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우리는 50년 이상 특수 차량을 만들며 쌓은 기술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스만은 라이프스타일 픽업트럭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픽업트럭 제원 비교

픽업트럭 제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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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은 전장(길이)x전폭(너비)x전고(높이)가 5410x1930x1870mm인 대형급 픽업트럭이다. 일반 모델 기준으로, 상위급 X-프로 모델은 루프랙까지 높이가 1920mm에 이른다. 거친 지면을 잘 달리기 위해 최저지상고 높이가 252mm로 일반 모델보다 28mm 높였다.

앞·뒷바퀴의 중심끼리 길이인 휠베이스는 3270mm다.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를 갖췄다. VDA 기준 1173L에 최대 700kg를 적재할 수 있다. 기아는 "적재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엔진은 가솔린 2.5터보와 자동 8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kgf·m다. 쏘렌토 가솔린 2.5터보와 같은 사양이다. 한국에서는 이 가솔린 모델만 나온다. 디젤 2.2 모델은 호주 등 해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5.4m 괴물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이렇게 나온다이미지 확대보기


타스만은 정통 픽업을 표방하지만 일상 생활 용도로 쓰이는 SUV 수요도 동시에 노린다. 각종 첨단주행보조 기능과 디지털키2, 빌트인캠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카페이 등 현대차그룹의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을 다수 탑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실내는 픽업트럭임에도 뒷좌석에 뒤로 젖히는 슬라이등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여기에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능력은 픽업트럭인 토스만의 장점이다. 이는 동급 SUV보다 70% 가량 무거은 물체를 견인 가능한 수준이다.

타스만 X-프로 실내

타스만 X-프로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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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기아의 해외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와 비슷하지만 더 투박하게 설계했다. 수직형 램프를 좌·우에 배치하고 그사이 그릴과 범퍼를 가로로 길게 놓아 안정감을 강조했다. 기아 차량 정체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얼굴'은 그릴 형태로 표현했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양 정보를 보면 4000만~5000만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판 중인 유일한 국산 픽업 KGM 렉스턴 스포츠 보다는 비싸고, 쉐보레 콜로라도 등 비슷한 크기의 수입 픽업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대다.

기아 타스만 일반 모델

기아 타스만 일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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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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