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6일 오전10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제 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보험개혁회의는 소비자의 비교·추천 편의성 증진을 위해 모든 보험사가 플랫폼과 CM채널 보험요율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는 수수료가 CM채널과 달라 보험료에 차이가 있었다. 일부 보험사에서 CM가격에 플랫폼 지급 수수료를 더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비교·추천서비스만 이용하고, 해당 결과를 활용하여 CM채널에서 가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일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핀테크사에 미제공되어 추가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험개혁회의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모든 보험사가 플랫폼과 CM채널 보험요율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차량정보, 기존계약 만기일, 특약할인 정보 등 소비자의 정확한 보험료 계산을 위한 추가 정보들을 핀테크사에 공유하도록 해 정확한 보험료가 나올 수 있도록 했다.
핀테크사는 공유받은 정보를 활용 이후 폐기해야하며,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이 불가하다.
수수료율이 내려간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는 자동차보험 요율서 개정, 혁신금융서비스 개정, 전산연결 등을 거쳐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
보험사-핀테크사간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하여 자동차 보험 외에도 추가 개선 필요사항 발굴할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