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의 이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상품은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시 연 0.65%p, 최초 가입시 연 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시 연 0.20%p, 인터넷·스마트폰·모바일뱅킹가입시 연 0.20%p 등의 우대금리 조건이 있다.
이에 따라 1000만원을 예치하고 12개월 후 만기로 찾을 때 이자는 세전 이자율 기준으로 26만7336원(세후이자·예시)을 지급 받는다. 최고금리를 대입했을 경우에는 같은 기간 및 금액 기준으로 32만2326원(세후이자·예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뒤를 이어 세전 이자율과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이다. 이 상품의 세전 이자율은 3.00%며, 최고 우대금리는 3.80%다. 최고금리 조건으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0.1%포인트(p)가 제공되고 만 19~34세 MZ고객은 0.1%p, NH채움카드 또는 zgm고향으로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0.1%p가 제공된다. 또한 고향사랑 특별금리가 0.1%p 있지만 이 점은 금리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같은 우대조건을 모두 이행했을 때 저축금액 1000만원 기준, 가입기간 12개월로(세후이자‧예시) 32만1480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뒤를 이어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 스마일드림 정기예금이 각각 최고금리 3.75%, 3.70% 제공했으며,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최고금리 3.65%를 준다.
시중은행의 경우 신한은행의 ‘신한My플러스정기예금’이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의 세전 이자율 2.90%, 최고금리 3.40%이다.
아울러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하며, 각 은행 앱과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세전이자율 높은 순으로 정렬한 예금상품명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이미지 확대보기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