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집형 RPG로 돌아온 블소'…엔씨 '호연', 대표 IP 저력 보여줄까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1 17:20

11일 신작 ‘호연’ 온라인 쇼케이스 열고 게임정보 공개
호연, 2012년 게임대상 ‘블레이드&소울’ 기반 신작
다양한 캐릭터 성장·조합 재미 강조…8월 28일 출시

호연의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이 11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작 호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엔씨소프트

호연의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이 11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작 호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엔씨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박병무, 이하 엔씨) 대표 IP(지적재산권) ‘블레이드&소울’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 ‘호연’이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블레이드&소울이 2012년 게임성과 흥행성 모두를 사로잡은 IP인 만큼 실적하락과 신작 부진에 빠진 엔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씨는 11일 신작 호연의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PLAY DAY)’를 개최하고 향후 출시 일정 등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한국, 대만, 일본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일정은 8월 28일이다.

호연은 엔씨의 대표 MMORPG 블레이드&소울을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호연의 오리지널 영웅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원작 영웅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정동헌 호연 PD는 “호연은 블레이드&소울을 기반으로 새로운 주인공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한 신규 IP 게임”이라며 “인연이라는 뜻을 가진 만큼 이용자들은 주인공 유설을 비롯해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60여명의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월드를 탐험하며 캐릭터들 간 유쾌한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호연 캐릭터 이미지. / 사진=엔씨소프트

호연 캐릭터 이미지. / 사진=엔씨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


특히 이 게임은 엔씨의 탈MMORPG 기조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연이 장르는 ‘스위칭 RPG’로 엔씨에서 처음으로 명명했다. 엔씨가 최근 서브컬쳐 요소 등으로 이용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수집형RPG 장르에 턴제 덱 전투모드를 결합해 차별화를 강조한 것이다.

호연 이용자들은 각자의 역할과 특징을 살린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조합한 캐릭터 구성을 기반으로 필드 기반의 풍성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파티 보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정한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육성해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각 콘텐츠와 보스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아트 디렉터는 “호연이 서브컬처를 지향하는 게임은 아니다”며 “시작부터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 만큼 서브컬처 특징 중 하나인 개개인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픽업 캐릭터만 집중하기보다는 최대한 버려지는 캐릭터 없이 다양한 영웅을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호연 턴제 전술 콘텐츠 이미지. / 사진=엔씨소프트

호연 턴제 전술 콘텐츠 이미지. / 사진=엔씨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


이어 그는 “영웅의 개성과 특징을 외형에 녹여내려 노력했고 서브컬처 요소 중 하나인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 뿐만 아니라 수인족, 린족, 미중년 등 각자의 역할을 살려 조합에서 오는 재미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호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엔씨의 신작 잔혹사를 끊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엔씨는 지난해 퍼즈업:아미토이(퍼즐게임)를 비롯해 ‘쓰론앤리버티(국내출시)’,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했지만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퍼즈업:아미토이의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기도 했다.

호연의 원작 블레이드&소울은 2012년 출시했으며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과 게임성을 모두 잡은 IP다.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와 게임 스토리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해당 요소가 중요 재미 포인트인 수집형 RPG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씨는 호연 출시 전까지 다양한 포로모션을 통해 기대감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선보인다. 엔씨는 이날 호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영웅 ’군마혜’를 보상으로 받으며,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 호연 에디션’도 획득할 수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살리려 주주가치 희생했나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시세를 웃도는 가격에 자회사 에어부산의 사모 영구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 원 규모의 에어부산 영구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신주 4627만 4872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 지분율은 기존 41.92%에서 58.40%로 높아졌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지만, 거래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회사와 일반 주주가 경제적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시장가보다 16% 높은 가격에 주식 전환전환 시점의 가격 괴리는 이번 거래가 대주주 중심의 이해 2 LG CNS, 중기중앙회와 42억 상생협력…‘중소 제조 AX’ 전방위 지원 LG CNS(대표 현신균)가 중소기업중앙회(KBIZ, 중기중앙회)와 손잡고 대·중소기업 간 인공지능(AI) 격차 해소를 위한 전방위 상생협력에 나선다. 회사는 향후 2년간 42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와 인력 부족으로 고전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자사 AI 기술력과 교육,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아우르는 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이다.LG CNS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기조에 발맞춰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해 3 ‘탈탄소 전환 본격화’ 포스코, 6000억 투입한 국내 최대 전기로 가동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준공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과 저탄소 강재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준공은 고로와 전기로의 쇳물을 섞는 차세대 합탕 기술을 통해 고품질 자동차 강판 등을 생산함으로써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포스코(대표이사 이희근)는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광양 전기로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양 전기로는 국내외 탈탄소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사 탄소 저감 제품 공급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가 2024년 2월 착공해 지금까지 총 6000억 원을 투입한 사업이다. 단일 설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