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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화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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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5-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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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현대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자사를 포함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항만 물류 운송에 투입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차

캘리포니아 항만 물류 운송에 투입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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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CARB와 CEC가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앞서 현대차는 작년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했다.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리스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부지역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 ‘Papé가 정비 등을 맡고 있다. 최근 FEF도 오클랜드주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기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도 완공했다.

‘수소 인프라 구축, 수소전기트럭 공급, 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 차량 운영,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진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한 것이다.

CTE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으로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만4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오늘날 운송업계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이며, 항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토대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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