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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8000원 확정…경쟁률 988.32대 1 [IPO 포커스]

전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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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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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코칩

사진제공 = 코칩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대표이사 손진형)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칩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3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 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해외 및 국내의 기관 투자자분들을 만나면서 코칩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점적인 제품 경쟁력, 성장성 등 회사 경쟁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러한 평가가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적 진입장벽, 최적의 생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 ‘칩셀카본’의 확장 및 신사업 ‘칩셀리튬’의 적용 시장 확대 및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의 독보적인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믿고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칩은 오는 24일~25일 일반청약을 거쳐 5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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