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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PEF 2곳 MG손해보험 예비입찰 참여…BNK금융지주 가능성은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4-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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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금융 DB

사진 = 한국금융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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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지난 M&A에서 고배를 마신 MG손보 예비입찰에 PEF 2곳이 참전했다. 특히 BNK금융지주가 PF를 통한 간접 인수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BNK금융지주 인수 가능성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주관한 MG손보 예비입찰에 PE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보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후 6월에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BNK금융지주가 참전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NK금융지주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MG손보는 PE를 통해 인수를 추진해왔다. 최근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는 성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NP금융지주가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 때부터 손해보험 인수는 추진해온 만큼 BNK금융지주 간접 인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MG손보는 2012년부터 계속 매각을 추진해왔다. 전신 그린손해보험 당시 2012년 부실금융기관에 지정된 뒤 자베즈파트너스-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에 매각됐으나 실적 반등을 이끌지 못했다. 특히 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이 계속 문제가 됐다.

JC파트너스가 2000억원 규모로 MG손해보험을 인수했으나 추가 증자가 진행되지 않아 RBC비율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금융위에서는 또다시 부실금융기관으로 MG손보를 지정했다.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예보 주관 매각이 진행됐지만 지난 입찰에는 아무도 입찰을 하지 않아 무산됐다.

이번 예비입찰에서 PE 2곳이 인수 의향을 내비쳤지만 여전히 본입찰 매각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JC파트너스는 지난 3월 7일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처분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MG손보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가지다. 일각에서는 인수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과 체질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MG손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기존 보유계약이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인수할 경우 자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긍정적인 시각에서는 MG손보가 손해보험사인 만큼 영업력을 강화하면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메가서 독립…메타리치 공식 출범
GA 메타리치가 강촌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2024.04.05.)./사진제공=메타리치

GA 메타리치가 강촌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2024.04.05.)./사진제공=메타리치

메가 사업단인 메타리치가 공식 출범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타리치는 지난 5일 강촌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 메타리치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등 33개 제휴 보험사 임원들과 설계 매니저, 제휴 업체 관계자들인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영택 KB손해보험 부사장, 김국진 한화생명 전무가 축사를 진행했다.

김상배 메타리치 창업자는 축사에서 "메타리치는 지속해서 성장하며 이번에 분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러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잘 성장시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호 메타(META)는 '부유함', '그 이상의 특별함을 가진 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아기부터 성년기까지 모든 라이프 주기에 맞춰 필요한 때에 이용할 수 있는 보장설계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상품 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개편·인력 확충
한정수 신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상품담당./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한정수 신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상품담당./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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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력 확충을 단행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달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라이프플래닛 리부트’ 명제 아래 새로운 사업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최우선 과제로 상품의 전면적 혁신을 꼽고, 유상 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도 새로운 상품 개발을 이끌 리더를 영입하고 상품개발 부서 인력도 두 배 이상 확충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김영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상품의 전면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상 증자를 통해 확충한 자본도 새로운 상품 개발과 조직을 개편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라이프플래닛은 상품 라인업을 고객 중심에서 다양하게 보강하고, 변화된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략적인 상품을 출시해 업계 내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이프플래닛은 이달 초 한정수 보험상품 담당을 새롭게 영입하고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신임 한정수 담당은 KB 생명, BNP파리바 카디프, LINA, 미국 현지 보험사 등 국내외 유수의 보험사 거치며 25년 넘게 상품 개발,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생명보험뿐만 아니라 손해보험 업계 등을 거치며 폭넓고 다양한 상품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전형적인 생명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 중심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반 하이브리드 보험 상품을 기획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설계사 채널이 없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 보험사의 경쟁 원천은 고객이 인정하는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데 있다”면 서 “라이프플래닛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고객에게 필요하고 타사와 차별화된 대표 상품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기에 상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란 명제 아래 보험 상품 개발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국내 최초 디지털 보험사이자 교보생명 자회사로서 생명보험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변화를 주도할 인재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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