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수 아너스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내정자.
20일 GA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너스금융서비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경수 전 퍼스트에셋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거에 외부출신 2명, 내부출신 4명 등 6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수 신임 공동 대표이사는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입사했다. 2009년 개인대리점인 대한인슈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아너스금융서비스 대한인슈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아너스금융서비스 대한인슈 지점대표 기간 중 수수료 위원회 위원, 강남지역본부 이사, 미래전략 TF 위원장, 퍼스트에 부회장을 역임했다.
GA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험대리점 업계는 1200%룰 시행, 고용 및 산재보험의 의무적용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대형 보험사들의 자회사형 GA설립에 따른 인력유출 등 급변하는 환경속에 있다"라며 "새로운 대표이사는 이러한 GA 시장의 급변하는 동향을 이해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고, 대형화와 집중화, 수익성 문제, 그리고 규제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