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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초단타 매매' 관련 증권사 현장점검 착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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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초단타 매매와 관련 수탁 증권사 대상 현장점검에 나섰다.

19일 금융당국 및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18일) 신한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신한을 포함, 3곳 증권사를 현장점검 대상으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가 고빈도 매매 주문을 받을 때, 주문 처리 및 내부통제 절차 적정성 정도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초단타 매매로 불리는 고빈도 매매(HFT)는 컴퓨터로 빠르게 주문을 내는 알고리즘 매매 기법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앞서 금감원이 한국거래소와 지난 13일 개인투자자와 진행한 토론회에서, 일부 개인투자자가 증권사가 직접전용주문(DMA)을 통한 고빈도 매매로 시세조종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토론회에 참석한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토론 중 언급된 고빈도거래 등과 관련 거래 자체가 뚜렷한 불법성을 징표하지 않더라도 통제가 취약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과거 점검했던 부분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사례나 시장에서 제기되는 의혹 등과 관련해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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