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카드 ‘HAPPY BIRTH’ 카드. 사진 =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해 4월 대구시 생활편의 공공플랫폼 “대구로” 운영사 인성데이타와 “대구로-하나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로는 대구시의 소상공인과 택시기사의 호출 및 배달 수수료 절감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대구시의 공공플랫폼이다.
하나카드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택시기사, 이용손님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나카드가 상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와 상생한 경우는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소상공인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의 스마트 상점기기 구입시 정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은 100% 현금결제해야 했던 불편함을 파악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제휴카드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발하게 한 것이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HAPPY BIRTH 카드도 선보였다. 난임 진료, 출산 준비 시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분야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지난해 7월에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을 시행했다.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지원을 위해 매출대금을 조기지급하고 금융취약계층 정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 1,500억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나페이를 활용한 Digital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힘을 더했다. 하나카드의 Pay 플랫폼인 하나페이 앱 내 ‘AI맛집 서비스’에 소상공인 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제공은 물론 하나카드 SNS 채널 등에서 관련 홍보를 펼친 것이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당사가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활동들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고민했다”며, “지원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