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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편의점? 카페? 펍?”…성수동 GS25 ‘도어 투 성수’ [편의점 전격해부]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4-03-11 00:41 최종수정 : 2024-03-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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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도어투성수 잭 다니엘스X맥라렌 팝업스토어 이미지. 사진제공 = GS리테일

▲ GS25 도어투성수 잭 다니엘스X맥라렌 팝업스토어 이미지. 사진제공 = GS리테일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서울 성수동,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유명한 연무장길 카페거리에 ‘힙’한 감성을 두루 갖춘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이 탄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플래그십스토어 ‘도어 투 성수(DOOR to seongsu)’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변신하는 편의점이다. GS25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그야말로 기존 편의점의 틀을 깬 파격적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난 2022년 말 문을 연 ‘도어 투 성수’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와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의 모습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낮에는 고급스러운 잔과 그릇에 원두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감성 카페 콘셉트로, 밤에는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는 힙합 펍으로 매장 분위기를 바꿔 운영한다. 또 매장 내·외부 색감을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특수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이 다른 매장 분위기를 살렸다.

매장은 커피, 맥주, 와인을 먹을 수 있는 3가지 섹션과 간식거리, 베이커리를 살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돼 있다. 매장 왼쪽은 원두커피와 매장에서 직접 구운 디저트 등으로 구성하고 반대편인 오른쪽에는 맥주, 와인 상품과 함께 직접 뽑아 마실 수 있는 주류 디스펜서를 전면에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커피, 맥주, 와인을 매장에서 마실 경우 자신이 원하는 컵을 골라 직접 추출해 마실 수 있다. 주류는 계산대에서 테이스팅 카드를 받아 스크린 하단에 카드를 탭하고 레버를 잡아당기면 마실 수 있다. 매장 한 켠에는 주류와 간편식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간이 테이블에서 먹는 일반 편의점과 다르다.

성수동이 MZ세대가 많이 찾는 지역임을 고려해 일반 편의점 상품 대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운영 상품과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진열하는 등 차별화했다.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여러 브랜드와 협업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콘셉트가 매번 달라져 GS25가 판매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협업 브랜드 상품 체험, 포토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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