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넘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01포인트(0.36%) 상승한 3만8001.81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상승한 1만5360.29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새해 들어 미국 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등 영향 가운데서도,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 등이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각) 연준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다. 금리 동결 전망이 58.4%에 달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10년물 4.11%, 2년물 4.39% 수준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열기로 빅테크 기술주 중심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복귀했다.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 사전판매량이 예상치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 상승한 193.89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2조997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 때 3조 달러를 웃돌았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