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증권 “LG전자, 연말에 사야 하는 주식…내년 성수기 주목해야”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2 08:48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2024년 수익성 회복 전망”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 = 한국금융신문 DB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 =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SK증권(대표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 전우종)은 12일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배두용)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현재의 우려를 넘어 내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9만5000원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4933억원으로 전망했다. 자회사인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의 실적을 제외하면 35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연말 빅 배스와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수요 부진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다.

다만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부진은 매년 계절성으로 반복됐으며 지금은 내년 1분기 성수기를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현재 주가는 이미 다수의 악재가 반영된 상태로 현재의 우려를 넘어 2024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는 연말 비용 반영 직후의 효과로 내년 1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 대의 호실적이 예상되며 전장 부문(VS)의 수주는 올해 말 80조원에서 내년 말 100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LG전자의 전장 부품인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제품군”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 PC(BS)의 반등도 전망하며 “이미 다수의 해외 경쟁사들에서는 출하량 증가 및 재고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면서 “TV. 가전 부문은 가파른 반등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TV는 이미 지난 2년간의 부진으로 판매 감소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장 부품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낮아졌지만, 전장 부문과 LG 이노텍을 제외한 올해와 내년 이익은 각각 2조7000억원, 3조원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자율주행 시장 개화는 전장 부품에 대한 가치평가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과거에는 레거시 디바이스 관련주였다면 미래에는 자율주행 전장 부품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1배”라며 “과거 10년 LG전자의 PBR 밴드는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0.7~1.4 배에 머물렀던 만큼 저평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채권혼합·커버드콜·배당 ETF…롤러코스터 증시 '투자자 셈법' 지난 6월 9000선 돌파라는 대기록을 쓴 코스피 지수는 석 달여 지나 현재 6000대까지 후퇴했다. 급등락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는 '공포 매도'에 휩쓸려 매매에 나서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투자자별로 선택지는 다양하다. 주식만으로 겁나는 투자자라면 일부 채권으로 변동성을 낮출 수 있고,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현금흐름(cash flow) 확보에 더 무게를 두는 투자자라면, 커버드콜 ETF에 노크할 수 있다. 좀 더 방어적인 주식을 선택하고 배당형 ETF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삼전닉스+채권’ 투심 몰이…퇴직연금 최적화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3 ‘머니무브 2026 새로운 부의 공식ʼ 주제로 주식·부동산·가상자산 ‘승자의 조건ʼ 찾는다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돈의 흐름이 바뀌면서 투자 공식도 달라지고 있다.”금리·환율 변동과 AI·반도체 산업 급성장, 주택 문제를 둘러싼 정책 변화, 디지털자산 제도화까지 겹치면서 자산시장의 지형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익숙한 투자공식만으로는 시장을 읽기 어려운 시기가 됐다.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전통자산에서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이다.한국금융신문은 이 같은 자금 이동의 흐름을 진단하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니무브2026 부의 공식’이라는 타이틀로 ‘2026 한국금융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9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