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계승하면서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하게 꾸몄다.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인한 느낌을 전달했다. 후면부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를 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넉넉해진 센터 공간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 모델 N라인도 추가했다. 전용 그릴과 휠, 전후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주행감 향상을 위해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강풍시 조향과 제동 제어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엔 조향 향상과 과속방지턱 흔들림을 저감시키는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된다.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바닥 보강재, C필라 흡차음재, 운전석 하단 커버와 B필라에 흡차음재 등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가솔린 1.6터보 2771만~3439만원 △디젤 2.0 3013만~3681만원 △하이브리드 1.6터보 3213만~3858만원부터 시작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