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촌서 대안 찾아라”…윤해진 대표 ‘현장 경영론’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4 00:00

농축협 조합 보험판매직원 직접 소통
콜센터 체험 고객 서비스 니즈 파악

▲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2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함평군 우렁이 양식장에서 피해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농협생명

▲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2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함평군 우렁이 양식장에서 피해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농협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해진 대표는 농협생명 대표 취임 후 가장 먼저 농촌 지역 총국을 찾았다. 지역 총국에서 농협생명 마케팅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얻기 위함이다. 고객 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윤해진 대표가 30년 동안 '농협인'으로 살아가면서 얻은 지혜다.

윤 대표는 취임 1년 동안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농협생명이 나아갈길을 모색해왔다.

윤 대표는 지난 6월에는 ‘농축협 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농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농축협 조합장들에게서 주요 고객인 농업인이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윤 대표는 "농축협 발전위원회에서 농축협 조합장님들과 함께 생명보험 사업의 성장방향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했다"라며 "이를 통해 농축협의 보험사업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개선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주요 고객인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바로 현장으로 달려간다. 지난 여름 윤해진 대표는 폭우로 피해 입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월 임직원과 함께 충북지역을 찾아가 침수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의 시름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일일 직원이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6월 윤 대표는 농협생명 콜센터를 방문해 직접 고객상담을 진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와 서비스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윤해진 대표는 "지난 6월 콜센터 일일상담을 체험했다"라며 "다양화·복잡화 되어가는 고객의 니즈와 더불어, 일선 서비스 체계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야한다는 점을 몸소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경영 중심이 농협생명을 만들어간다고 확신한다.

CEO가 직접 현장에 가면 조직에 생기와 활력을, 회사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현장 경영이 실제로 농협생명 2023년 경영목표 달성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한다.

윤해진 대표는 "CEO가 현장과 직접 소통하여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조직 전체가 보다 생기있게 움직이게 된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의 활력이 곧 전체 조직의 성장과 성과의 밑거름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보장성 상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신상품 중심의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했고 2023년도 상품 판매목표의 조기달성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고객과 만나는 만큼 영업·고객 친화적 상품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한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 강화도 현장 경험이 기반이 됐다.

농협생명은 지난 9월 인바디·AAI헬스케어와 함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에는 온라인보험 AI설계사 ‘코대리’를 런칭해 비대면 보험상담 서비스 저변을 확대했다.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부분이다.

윤해진 대표는 농축협·고객과 소통하며 얻은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들은 중점 과제로 수립해 이행도를 점검하고 있다. 2024년에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경영전략을 주문했다.

윤 대표는 "고객에게 얻은 건의사항,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한 중점과제 이행도를 점검, 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2024년도 경영전략 수립에도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향후에도 현장과의 밀도 있는 소통으로 성장하는 농협생명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화재·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항공 지연보장' 귀국편까지 확대 [한가위 금융가이드]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다.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 출국편에 적용하던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장을 귀국길까지 넓혔다.2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출발하는 패키지여행 예약 가운데 중국·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의 비중은 약 88%로 집계됐다. 출발일별로는 연휴 첫날인 24일과 전날인 23일 예약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짧은 연휴에 떠나는 근거리 여행은 항공편이 몇 시간만 늦어져도 예정된 관광이나 숙박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보험사들은 공항 운항정보를 이용해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약정한 보험금 2 신상호 토스인슈 본부장·노현태 팀장 “설계사서 관리자로…지역조직 키운다” “지금 팀장이라면 최소한 지점장까지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상호 토스인슈어런스 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호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조직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로 영입돼 본부장까지 승진,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한 개국 공신이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영업 전환 이후 조직을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 본부장이 구축한 교육·육성 방식이 현장 조직의 확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신 본부장이 맡아온 조직의 인원과 매출은 연평균 100% 성장했다.신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할 수 3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