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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붐 일으킬까…스타트업 '페이민트' 인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1 11:25

페이민트 인수가 300~400억원 수준
오프라인 가맹점 늘려 결제시장 확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3.05.15.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3.05.15. /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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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가 최근 모바일 청구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을 운영하는 페이민트(대표이사 김영환)를 인수했다. 누적 가맹점 4만개를 보유한 페이민트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금액은 300~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페이민트는 결제선생 외에도 모바일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링크'와 개인 간 카드결제 서비스인 '굿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페이민트 인수를 통해 자사의 주력 사업인 결제 사업을 강화하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가맹점을 넓힐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사업은 크게 결제와 금융으로 나뉜다. 결제 사업은 온·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해 지난해 기준 총매출액의 74%를 차지한다.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은 약 250개이며, 2~3년 내 15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3분기 기준 국내 가맹점 수는 전년 동기(80만개) 대비 20% 증가한 96만개를 기록했다.

PC방과 의·제약, 주차장 등 특수 업종 가맹점을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집중 마케팅 전략도 실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의 신규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젊은 층의 소비가 활발한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역의 가맹점 수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페이민트의 주요 서비스인 결제선생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아난티 호텔 등 대형 고객사까지 확보해, 자사의 결제 사용처를 증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봉교 동덕여대 글로벌지역학부 교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QR코드 대비 결제가 간편한 삼성페이 수요가 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페이민트 인수를 통해 국내에서 QR코드 결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가 최근 모바일 청구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을 운영하는 페이민트를 인수했다. /사진제공=페이민트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카카오페이가 최근 모바일 청구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을 운영하는 페이민트를 인수했다. /사진제공=페이민트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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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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