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왼쪽),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가 25일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홈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11.25.)./사진제공=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지난 25일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의 홈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9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7일 열린 경기 때 진행된 ‘사랑의 서브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다. 흥국생명 선수가 경기 중에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 서브에이스 1개당 100만원씩 적립하고, 흥국화재 임규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팬들이 서브에 성공하면 50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흥국화재는 2020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 치료비 및 입원키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흥국화재를 비롯한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프로배구 시즌 동안 흥국생명 배구단과 함께 ‘흥국패밀리데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