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30일 DGB금융그룹이 발표한 ‘DGB금융지주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DGB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36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 실적 역시 선방했다”며 “하이투자증권은 PF사업 침체 여파로 부진했으나 생명과 캐피탈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만회했다”고 DGB캐피탈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실제로 DGB캐피탈은 올해 3분기 DGB금융지주 손익에서 12.6%를 차지하며 비은행 부문(증권 5.9%, 생명 10.9%, 기타 1.7%)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부문의 고른 성장 영향이다. DGB캐피탈의 올해 3분기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80억원) 대비 17.1% 증가한 1499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7.5% 오른 1219억원, 비이자이익은 91.8% 늘어난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 증가는 소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 덕분이다. DGB캐피탈의 올해 3분기 기준 영업자산 포트폴리오는 ▲자동차금융 26.5% ▲기계금융 10.4% ▲기업금융 33.7%. ▲소매금융 29.4%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수익성이 높은 소매금융이 전년 동기 대비 5.1%p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자금 조달 등 자본 비용이 상승함에따라 올해 초부터 고수익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률을 나타낼 수 있었다.
다만 부실위험 채권 확대 영향으로 충당금이 대폭 늘어났다. DGB캐피탈의 올해 3분기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118억원) 대비 205.9% 늘어난 361억원을 나타냈다.
부실 위험이 늘어남에 따라 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올 3분기 연체율은 전년 동기(1.06%) 대비 1.01%p 늘어난 2.07%, NPL비율은 같은 기간 0.15%p 오른 0.97%를 기록했다. 그래도 두 지표 모두 직전 분기(2분기)와 비교할 때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DGB캐피탈의 올 3분기 총 자산은 전년 동기(4조 3630억원) 대비 5.2% 증가한 4조 5912억원, 총 자본은 같은 기간 18.4% 늘어난 6538억원 기록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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