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다시 만난 '희림·해안', 압구정3 재건축설계 재대결 승자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6 10:37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압구정3구역이 설계업체를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건축업계에서 톱3에 드는 해안건축과 희림건축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지휘봉을 두고 재대결한다. 압구정3구역 조합은 지난 11일 재건축 설계업체를 뽑기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해안건축과 희림건축 두 곳이 참여했다고 알렸다. 희림은 UNS·나우동인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고, 해안은 단독으로 응모했다.

조합은 주동과 단위가구 평면도, 입면, 공공보행로, 트램 등 희림건축 아이디어를 모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명시했다. 또 이번 공모지침서에 조합과 소송 중인 업체는 참여할 수 없고, 소송을 제기하면 참가 자격을 박탈한다는 조항도 넣었다. 양사는 11월6일까지 재건축 청사진을 마련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설계업체 선정은 오는 12월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해안건축과 희림건축은 지난 7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권을 놓고 1차전을 벌였다. 당시 조합은 총회를 열고 희림건축을 재건축 설계사로 선정했다. 다만 희림건축이 서울시가 신속통합(신통)기획에서 제시한 용적률 기준과 소셜믹스에 대한 설계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에 희림건축을 업무방해·입찰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일이 발생했고, 압구정3구역 조합은 지난 8월 대의원회를 열고 설계업체를 다시 공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압구정3구역은 예정 연면적이 16만2800㎡에 달하는 압구정지구 내 최대 재건축이다. 예정 설계단가는 ㎡당 2만2000원으로 책정해 350억원이 넘는 설계용역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7월 시가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현재 15층 3946가구를 재건축해 50층 내외 5800가구 규모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에서는 해안건축과 건원건축, 에이앤유가 설계자 지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조합은 오는 16일까지 설계안 제출이 완료되면 내달 11일 총회에서 설계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압구정5구역은 현재 1232가구인 아파트를 허물고, 50층 내외로 1540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또 압구정2구역과 4구역은 DA건축을 설계자로 선정한 상황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완판보다 50% 계약이 좋다…분양영업팀의 계산법 [분양의 설계자들②]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실제 상품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다. 수백명이 줄을 서고 상담석마다 방문객이 가득한 견본주택을 건설사나 시행사가 직접 운영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별도의 분양영업 조직이 모델하우스 운영부터 상담·계약·예비당첨자 관리까지 분양 실무 전반을 맡는 경우가 많다.흔히 '분양대행사'로 불리는 조직도 대부분 이 영업 조직을 가리킨다. 광고·홍보를 담당하는 대행사와 달리 분양영업 조직은 실제 계약 실적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청약 접수 이후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사업 성패가 갈리는 만큼 현장에서는 계약률 관리가 가장 중요한 업 2 수도권 민간 아파트 1곳만 청약…전국 3910가구 공급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3910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통합공공임대·조합원 취소분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평택 고덕 우미 린 프레스티지' 1곳만 민간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백석시그니처자이'(1174가구), 부산 수영구 '알티에로 광안'(366가구) 등이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같은 기간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계약은 8곳에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등 2개 단지가 개관할 예정이다.최근 분양시장은 사업 일정 조정과 공급 시기 분산 등의 영향으 3 태광산업, 김재겸 대표 해임 청구 소송…롯데홈쇼핑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태광산업이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상대로 해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 해임안이 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김 대표에 대한 해임 소송을 제기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 지분 45%를 보유한 2대 주주다.태광은 지난달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김재겸 대표 해임안을 상정했지만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당시 태광산업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해임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약 한 달만에 이를 실행에 옮겼다.양사의 갈등은 태광산업이 올 초 롯데홈쇼핑의 계열사 래를 문제 삼으면서 본격화됐다. 태광산업은 이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