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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본임금 16.2만 원 인상·일시금 600만 원 지급 등 추가안 제시 불구, 노조 교섭결렬 선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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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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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부회장 김학동)이 추가 제시안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 측의 교섭결렬 선언으로 약 한 달간 임단협 교섭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달 21일 교섭을 재개했다.

이후 양 측은 의견을 좁히기 위해 휴일인 지난 3일에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4~5일 진행된 교섭에서 회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만2000원(Base Up 9만2000원 포함), 일시금 600만 원(주식 400만 원, 현금 1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직원 평균 인상률은 5.4% 수준이며, 가장 낮은 직급인 사원급 직원들의 인상률은 약 7.2%에 달한다"며 추가 제시안의 근거를 설명했다.

한편, 노조 측은 아직 노조 요구안에 비해 미흡하다는 입장이라며 교섭결렬과 조정신청을 선언했다. 향후로도 회사는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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