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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금리 하단 4.076% [지금 대출 금리는]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10-05 09:12

누적 중신용대출 규모 9.1조원
중신용 대출 잔액 비중 28%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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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옥.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사옥. /사진제공=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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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가 5일부터 KCB 기준 86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4.576% 에서 연 4.076%로 대폭 낮아졌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에도 중신용대출 상품의 인하한 바 있으며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총 9조1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1조7503억원으로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공급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 취급액인 1조3362억원보다 31% 증가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은 3조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원 늘었다.

올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 비중 목표는 30%로 현재 28%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도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으로 대출 공급을 확대할 계획으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 비중을 높이고 연말 목표치 30%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역대 최대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기존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신파일러 고객들을 위해 카카오뱅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안정보 중심의 신용평가모형으로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심사에 활용해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는 기존 모형으로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 10명 중 1명을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우량한 중저신용 고객으로 추가 선별해서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하고 대안 정보 제공 기관과 정보 활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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