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LG화학 허성우 부사장, SK에코플랜트 이동걸 사업단장, 에퀴노르 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미지 확대보기3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 LG화학 허성우 부사장,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 SK에코플랜트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 社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주관한 에퀴노르코리아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깊은 해양 전문 지식과 현지 경험 및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에퀴노르가 개발하고 있는 추자도 인근 후풍 및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