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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2분기 순익 전년 대비 17% 오른 37억… 손윤정 대표 “수익 개선 최선”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6 17:25 최종수정 : 2023-08-06 17:33

인크로스,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2분기 매출‧영업익은 전년 比 3%‧29% 감소
티딜 운영 대행 사업은 ‘5분기 연속’ 최대
2분기 티딜 거래액, 전년 대비 80% 증가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의 손윤정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인크로스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의 손윤정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인크로스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가 지난 4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4% 오른 36억82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28.7% 줄어든 121억8300만원, 34억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선임된 송윤정 신임 대표이사는 하반기 ‘수익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미디어랩, 티딜 등 기존 사업 고도화와 함께 광고 업계 리딩(Leading‧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현재 티딜(T deal) 운영 대행 사업은 ‘5분기 연속’ 최대 거래액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1% 증가한 542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0% 늘어난 23억7900만원에 육박했다. 상반기 누적 거래액은 106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의 약 80%에 달한다.

티딜 서비스는 SK텔레콤(SKT‧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에서 SKT 고객에게만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인크로스는 티딜 실적 성장에 관해 ▲상품 경쟁력 강화 ▲선착순 특가 ▲게릴라 핫딜 등의 각종 기획전 확대 등이 신규 고객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티딜 성장 가속화를 위해 큐레이션(Curation‧정보 수집 및 선별) 고도화, 특가 이벤트(Event‧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상품 직매입 시스템을 도입해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디어랩 사업 부문은 취급고가 1년 전보다 27.6% 감소한 813억3800만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억5400만원으로 25% 줄었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광고주들의 보수적 마케팅 집행 기조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결 자회사 ‘마인드노크’(대표 박희영)가 영위하는 검색광고 사업은 광고시장 침체에도 업계 내 입지 확대에 성공하며 디지털 광고 실적을 방어했다. 올해 2분기 취급고 97억7200만원, 매출액 10억9400만원을 거둔 것이다.

인크로스는 손윤정 신임 대표이사 체제하에서 광고산업 내 영역 확장과 역량 강화에 집중하려 한다.

식별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을 위해 SK그룹과의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함은 물론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 개발, 신규 매체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5월 서비스 운영 대행업 영위 자회사 ‘인프라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상돈)를 매각하며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최적화한 바 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하반기엔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디지털 광고 사업 수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디어랩, 티딜 등 기존 사업 고도화와 함께 광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인크로스는 지난 4일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거래 시장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9%(330원) 상승한 1만2620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최근 한 달 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2.54%, -21.62%로 부진한 상황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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