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폐배너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소형 플라스틱 반납함 ‘지구가 좋아함’을 설치하는 활동이다. 주로 도서관이나 어린이집 같은 시설에 반납함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새활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양유업에서 제작한 반납함의 이름은 약 430여 명이 참여한 시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구가 좋아하는 반납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에만 총 83개소에서 반납함 설치를 신청했고,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빨대 반납함을 전달했다. 반납함을 통해 수집된 폐소재는 교육키트, 친환경 제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증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