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환경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8년 대비 2030년 53%, 2040년까지 67%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총 23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강화 등에 따른 노력이다. 재이용수 사용률은 174%를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완제품의 폐기 후 재활용률도 업계 최고 수준인 약 80%까지 높였다. 친환경 점착제 등 환경 규제 물질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해 유해물질 방출량도 최소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공급망 내 기업들에게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 및 주요 협력사 대상 선제적인 ESG 리스크 관리를 수행해 온 결과 파주사업장은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에서 가장 높은 공급망 관리 수준을 의미하는 ‘VAP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 및 이사회 가이드라인을 새로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비전과 실천 의지를 전파하고 모든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True Display for a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된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ESG 슬로건을 정립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