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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은 디지털과 데이터 영역을 선도하며 저축은행 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웰뱅으로 금융부문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월 모바일마케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18년 웰뱅을 선보인 후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대환대출 플랫폼 등을 첫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알뜰폰 제휴요금제를 출시했다.
웰뱅은 올해로 출시 5년째를 맞았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수로 저축은행 1위를 기록했다. 출시 당시 지문인식과 패턴입력으로 로그인을 가능하도록 해 저축은행을 넘어 금융권 전체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루 3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소액송금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초에는 업계 첫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웰컴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자산관리서비스를 구축했다.
웰컴마이데이터의 대표 서비스는 ▲스마트돈모으기 ▲부채관리·맞춤대출 ▲안심거래 3가지다. 스마트돈모으기는 여러 계좌에 퍼져있는 돈을 한 곳에 모아준다.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계좌의 금리 확인이 가능하며, 각 금융사 앱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흩어진 잔액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채관리와 맞춤대출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와 신용점수를 보유한 사람들의 금리 및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타 금융사의 상품 금리와 한도도 한눈에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다. 웰컴마이데이터 이용자는 시행 1년 만에 월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앞으로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솔루션’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혁신적인 개인거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저신용자와 신용회복을 위해 노력 중인 금융구제 고객에게도 개인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 반응이 좋은 서비스와 관심이 높은 콘텐츠는 다른 제휴 플랫폼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브랜치 1호점은 ▲메타브랜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웰컴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존 ▲예적금상품 가입이 가능한 계좌개설존 ▲당행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직 실제 은행 업무를 보기에는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많지 않지만 웰컴금융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자동차 담보대출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클릭하면 원스톱으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웰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존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중간중간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해 주는 아이콘이 있어 챗봇 채팅이나 상담원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계좌개설존에서는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웰뱅 모두페이 통장’과 ‘웰컴 첫거래 m 정기적금’, ‘웰뱅하자 정기적금’ 3개 상품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웰컴저축은행의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웰컴미디어존에서는 웰컴스포츠와 생활꿀팁 등을 알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도 확인할 수 있다. 그날그날의 환율도 확인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의 대환대출 비교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20여개 금융사 대출상품을 비교 및 신청할 수 있다. 업권 별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대신 실제 승인된 대출금리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7개 제휴사로 시작한 대출 비교서비스는 현재 저축은행·캐피탈·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우수대부업체 등 24개사로 확대됐다. 올 연말까지 제휴금융사를 시중은행을 포함해 40개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역시 저축은행 중 통신사와 제휴해 고객에게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 건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영역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디지털 종합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라며 “저축은행이 갖고 있는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고 타 업권의 금융사 및 플랫폼사와 비교해도 부족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