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신보·기보와 맞손…중소기업·소상공인에 4년간 3조 공급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17 18:20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관련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은행연합회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관련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연합회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15일 발표한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금리 시대에 높은 금융비용과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은행권은 공동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4년간 2400억원을 신규 출연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출시해 약 3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에 1600억원(신보 1280억원, 기보 320억원)을 특별출연해 전기 대비 당기 매출액이 감소하거나 이자비용 총액이 증가한 중소기업 등에 총 1조8000억원을 공급하고 600억원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우대(연 0.2%포인트 차감)뿐만 아니라 은행 출연금을 통한 보증료도 지원(연 1.1%포인트)받을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에는 8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다. 집중 육성이 필요한 소상공인(가계형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개인기업), 소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 등에 총 1조1700억원을 지원한다.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우대(연 0.3%포인트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보증부 대출은 15개 은행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18일부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제외)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인 동시에 그간 은행권이 기울여 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금리·매출하락·자금부족의 삼중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원목닫기최원목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정책금융을 통한 저비용의 원활한 자금공급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보는 이번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조속히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김태한號 경남은행 평균신용점수 지방銀 최고···아쉬운 가계 포용금융 [은행권 금리 전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포용금융 확대가 금융권 핵심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지방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 전략도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은 가계의 상환 부담을 키우고 있고, 은행 입장에서는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금리를 높이고 위험 프리미엄을 강화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은 취약 차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요구하는 상황이다.이 같은 딜레마 속에서 BNK금융그룹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평균금리를 낮추는 대신 우량 차주 중심의 안정적 전략을 선택했고, JB금융 계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신용이 낮은 차주까지 수용하는 모습이다.포용금융 이행에서는 광주은행 2 장민영號 IBK기업은행, 中企 소유권 이전 로드맵 설계…세 부담 완화 지원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장민영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돕기 위해 가업승계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은 상속·증여세 부담을 고려한 소유권 이전 로드맵 설계다. 기업가치 평가와 지원제도 적용 가능성, 법인구조까지 사전에 점검해 승계 과정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방식이다.그 중심에는 IBK컨설팅센터의 무료 컨설팅 인프라가 있다. 센터는 세무·회계, 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중소기업 경영 전반을 진단하고, 가업승계 영역에서는 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인력이 기업별 이전 방식과 세 부담 완화 방안을 함께 검토한다. 기업은행은 장기간 쌓아온 중소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승계 준비 단계의 진입장벽을 3 DQN주가 하락 방어·지속 상승···위기에 강한 금융지주는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코스피가 급락과 반등을 반복한 가운데 4대 금융지주의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KB·신한·하나·우리금융 모두 밸류업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급락장 방어력과 이후 회복력, 외국인 매매 동향에서는 차이가 뚜렷했다.분석 결과 주가 회복력과 상승률에서 우수한 기록을 보인 곳은 하나금융지주였고, 우리금융은 주가 방어력과 외국인 충성도가 돋보였다. KB금융지주의 경우 뛰어난 실적과 진취적인 밸류업 정책을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크고 업권 주도주로 인식되는 만큼 주가 방어력과 회복률 등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 회복력 1위···실적·환원·밸류에이션 균형코스피가 급락했던 이달 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