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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투자 상품 어떤 게 좋을까… 학령 주기 맞춘 ‘이 TDF’ 어때요?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3-07-02 21:44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 아이 TDF’ 출시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한 TDF ‘첫선’

미성년 자녀 계좌 비대면 개설 가능해져

미래에셋증권, TDF 출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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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2023년 4월, 부모의 미성년 자녀 계좌 비대면 가입을 허용함에 따라 미성년 자녀를 위한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사진=통로이미지 주식회사(대표 이철집)

금융당국이 2023년 4월, 부모의 미성년 자녀 계좌 비대면 가입을 허용함에 따라 미성년 자녀를 위한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사진=통로이미지 주식회사(대표 이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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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미성년 자녀를 위한 투자 상품 어떤 게 좋을까? 학령 주기에 맞춰 자산 배분이 자동으로 되는 상품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금융당국이 지난 4월, 부모의 미성년 자녀 계좌 비대면 가입을 허용함에 따라 미성년 자녀를 위한 투자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이병성)이 관련 생애 주기 펀드(TDF·Target Date Fund)를 업계에서 처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이름은 ‘우리 아이 TDF’다.

이 펀드는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과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지난달 30일 새롭게 출시됐다.

자녀의 미취학-초-중-고등학교 학령 주기에 따른 자산 배분 곡선을 설계했다. 펀드 만기는 2035년 12월 31일이며, 해당일에 자동 환매된다.

미래 성장에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글로벌(Global‧전 세계) 혁신성장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주로 편입한다. 만기가 다가올수록 글로벌 채권 ETF 등 변동성이 낮은 자산 비중을 늘려 시장 리스크(Risk‧위험)를 줄인다.

ETF 상품이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 주축이기에 비용도 저렴하다. 즉, 장기투자에 유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특히 금융당국의 정책과 맞물려 미성년 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펀드가 될 것이라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 금융당국은 부모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Guide-line‧안내 지침서)’을 개편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연금마케팅 부문 대표는 “자녀가 출생했을 때 미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같이 자녀 학령 주기에 따라 투자를 맡길 수 있는 필수 아이템(Item‧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미래에셋금융그룹(회장 박현주) 본사 센터원 빌딩 전경./사진제공=미래에셋그룹

서울시 중구 을지로 미래에셋금융그룹(회장 박현주) 본사 센터원 빌딩 전경./사진제공=미래에셋그룹

판매는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이만열)이 담당한다. 미래에셋증권 온라인과 지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만열)은 ‘우리 아이 TDF’ 가입 이벤트(Event‧행사)도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 펀드는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년만기 증권자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이다.

이벤트는 ▲선착순 ▲가입 금액 ▲추첨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선착순 이벤트다. 선착순으로 미성년 계좌에서 비대면 펀드를 가입한 고객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준다.

다음은 가입 금액 이벤트다. 펀드 매수 금액과 자동 이체 약정에 따라 차등적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추첨권도 증정한다.

마지막은 추첨 이벤트다. 가입 금액 이벤트를 통해 받은 추첨권을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20가족이 선정된다. 세이지우드 홍천(Sagewood Hongcheon)에서 열리는 ‘1박 2일 경제 캠프’에도 참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녀가 올바른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쌓을 수 있는 투자 지식을 갖게 해주고자 하는 건 모든 부모 바람일 것”이라며 “고객 동맹 차원에서 이에 부응하고자 자녀의 △글로벌 자산 배분 투자 경험 △적립식 △장기투자 △경제교육 등을 키워드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고객 동맹 관점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우리 아이 TDF 가입’ 이벤트 외에도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한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미성년 연금 이벤트’도 실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부터 ‘우리 아이 펀드’ 시리즈(Series‧연속 기획물)로 ‘미래에셋 우리 아이 3억 만들기 펀드’와 ‘미래에셋 우리 아이 친디아 업종 대표 펀드’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현재 우리 아이 3억 만들기 펀드는 5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248%에 이른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청소년 금융 기금’을 마련하고 ‘글로벌 리더(Leader‧지도자) 대장정’이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33회차 캠프를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3000명 넘는 청소년이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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