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미지 확대보기공모전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주간 진행한다. 신진 웹소설 작가와 게임 시놉시스 기획자 데뷔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게임 내 직업명, 지명, NPC 등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글이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공모는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지와 펄어비스가 주관하는 웹소설 중편 부문과 펄어비스 주관의 시놉시스 분야다.
총 6300만원 상금이 걸린 웹소설 중편 부문은 3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작 1편을 포함해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1편, 입선작 10편 등 총 14편을 선정한다. 시놉시스 부문은 200만원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 1편과 입선작 10편을 선정한다.
웹소설 중편과 시놉시스 수상작 모두 2차 저작물 작성 계약 체결 논의가 이뤄지며, 웹소설 중편 대상부터 동상 수상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기회가 부여된다.
중편 부문 지원자는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 ‘검은사막’을 소재로 한 회당 4500자 이상 중편 웹소설을 15화 이상 연재하면 된다. 시놉시스 부문은 A4 용지 2장 분량으로 기승전결이 담긴 이야기를 공모전에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IP를 새롭게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