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인, 모든 주식 판 것은 아니다…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 순매수 업종 주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6 09:35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사진출처= 삼성전자

사진출처=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바이 코리아(Buy Korea)'에서 외국인의 수급 방향이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서도 기계,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 순매수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파는 이유와 사는 이유' 리포트에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주 1조1000억원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방향이 11주만에 바뀌었지만, 추세적 매도는 아닐 것"이라며 "시장이 일시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나 기계, 조선, 반도체, 자동차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비중 확대 관점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이익을 포함한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적의 가파른 하향 조정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할 이유는 없고, 그보다는 오히려 환율 측면이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준(Fed)의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등을 거치며 환차손에 민감한 외국인은 일부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기억할 것은 외국인이 모든 주식을 판 건 아니다는 뜻"이라며 "지난주 외국인의 업종 별 순매수를 살펴보면 전체 방향과 달리 매수한 업종이 확인되는데, 기계,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이라고 제시했다. 두산밥캣, HD한국조선해양, 현대차, 삼성전자 등 업종 대표기업 순매수가 높았다.

그는 "특히 해당 업종의 대표주식의 경우 꾸준한 순매수 기조를 나타냈는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업종과 종목의 경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며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 방산과 조선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종의 경우에도 3분기 수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형성된 상태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보다 3분기 수출 경기가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도체의 경우 부진했던 2분기와 달리 3분기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인되고 있는데, 외국인 순매수는 이를 미리 감안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